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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함안문화예술회관
작성일 2011-11-23 (수)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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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조회: 1458    
연극 - 우동 한그릇 공연안내(12월3일)

연극  우동한그릇

일 시 : 2011년 12월 3일(토) 오후 7시


장 소 :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관람대상 : 초등학생이상 입장가


주 최 : 농촌희망재단, 함안군


공연예매 : 11월 22일  ~ 12월2일


관람료 :  무 료(사전예매)


공연문의 : 055)580-3606

작품 소개

일본의 ‘상인정신’인 배려(기쿠바리)와 ‘가족애’가 전하는 따뜻한 마음!




<우동 한 그릇>은 “한 그릇의 메밀 국수”란 원제의 우리나라 번역판으로 잔잔한 감동 뿐만 아니라 일본인의 ‘상인 정신’을 배울 수 있다. 한 그릇을 주문한 세 모자에게 주인은 ‘반덩이’의 우동을 얹어 주었다. 왜 ‘반덩이’일까? 전직 문화부 장관인 이어령 교수는 ‘일본인의 상인정신’이란 글에 바로 이 이야기를 전재하면서, 세 모자에게 150엔을 받고 우동 1인분에 반덩이를 더 얹어 주는 그 정신, 상도(商道)에 어긋나지 않으면서도 인정이 살아있는 상인의 정신이 바로 일본을 경제 대국으로 이끈 정신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섣달 그믐날이면 우동을 먹는 풍습을 지킴으로써 남편 없이 키우는 아들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려고 했던 과부는, 바로 일본인의 상인 정신에 힘입어서 미래의 성공을 기약할 수 있었던 것이다. 모두를 살리는 ‘상도(常道)’ 바로 그것이 일본의 힘이며, 더불어 우리의 경제를 되살릴 수 있는 정신이기도 하다.


또 이렇게 손님을 배려하는 상인의 마음은 일본의 “기쿠바리”라고 할 수 있는 데, 이것을 우리말로 하자면 배려에 가깝고, 실질적인 뉘앙스로는 눈치에 가까운 말이다. 이 눈치라는 말은 일본의 경우에는 자발적으로 자기 쪽에서 신경을 써주는 적극적인 윤리 범주에 들어가는 말이다. 쉽게 말하면 장사하는 사람들이 손님에게 물건을 팔 때의 서비스 정신 그리고 물건을 만드는 장인이 그것을 사용하는 소비자를 생각하는 마음이 기쿠바리의 원형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이야기의 경우, 왜 그 여자  손님이 하필 남이 문을 닫을 시각에 ‘북해정’에 나타났는가 하는 것을 풀어 주는 낱말이 바로 이 “기쿠바리”인 것이다.  또한 손님들이 다 가고 없는데도 그 여인은 “저, 우동 1인분인데 괜찮을까요?”라고 머뭇거리며 이야기 하고 엄마 뿐  아니라 우동 1인분을 주문할 때 형제의 표정 에는 겸연쩍어 하는 빛이 잘 나타나 있다. 이러한 표 정, 말투, 몸짓, 그것을 한마디 말로 나타낸 것이

“기쿠바리‘이다.  ”기쿠바리“는 섬세한 상호 관계를 통해서만 가능하고 그 균형을 이룰 수 있다. 그러므로 자연히 이 ”기쿠바리“의 연출은 기쿠바리를 하고 있다는 사실 까지도 눈치 채게 해서는 안 된다. 그렇게 되면 사회적 연출이 붕괴 된다.




이 인간관계에서“기쿠바리”가 없었다면<우동 한 그릇>은 태어나지 않았다.    

다 큰 어른을 울린 눈물의 동화! 1억 2천만의 눈물!!




 일본에서 1987년 5월 이 동화가 처음 나왔을 때만 해도 별로 화젯거리가 되지 않았다. 원래 이 이야기는 동화 형식으로 만들어진 것이어서, ‘구릿고노 가이’ 라는 구전동화 모임의 통신 판매망과 강연장의 직판 형태로 보급되어 왔기 때문에 몇몇 동호인

사이에서나 알려진 정도였다.

그러던 것이 1년 뒤 FM 도쿄 제작의 연말 프로 ‘가는 해 오는 해’에서 이 동화가 전문 낭독되고,《산케이 신문》의 사회면 머릿기사로 알려지면서부터 뒤늦게 갑자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방송국에는 1천통이 넘는 청취자의 투고가 몰려들어 재방송을 했고, 국회에서는 질문대에 오른 공명당 의원 한 사람(오쿠보 나오히고)이 15분 가량 이 <한 그릇 메밀 국수>를 낭독하여 시끄럽던 장내가 숙연해지면서, 이윽고 각료석에 앉아 있던 총무처 장관이 눈물을 흘리는 뜨거운 장면이 벌어지기까지 했다. 드디어 이 동화는 구리 료헤이 작품집 속에 수록되어 일반 서점에서 판매되기 시작, 일약 베스트셀러 목록에 오르게 되고, 《주간 문춘》이 ‘편집부원도 울었다’ 는 선전 문구를 달고 전문을 게재했다. 그러자 전 일본열도가 눈물로 침몰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 이야기를 읽고 울지 않고 배기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전차 속에서 이 책을 읽어서는 안 됩니다.’ 혹은 ‘정말 울지 않고 견딜 수 있는지 한 번 시험해 보십시오’ 라는 말들이 신문 잡지에

쏟아져 나오게 되고, ‘나도 울었습니다’ 라는 제목 아래 작가, 예술인들을 비롯 일본의 저명 인사들이 총동원되어 눈물 흘리기 콘테스트 특집이 등장하기도 했다.

활자만이 아니라 후지 텔레비전 같은 방송국에서는 이 동화를 무려 닷새 동안이나

낭독자를 달리해 가면서 되풀이 방송, 그것을 시청하는 사람들의 우는 모습을 실황

중계하기도 했다. 게스트로 나온 연예인들의 우는 얼굴을 비롯하여 시내의 각 초등학교와 사친회를 찾아다니며 남녀노소, 각계각층의 눈물 장면을 카메라에 담아 공개했다. 일본인들이 잘 쓰는 말로 하자면 ‘1억 총눈물’ 의 바다가 재현되고 있었던 것이다.

단순한 감동에서 끝나는 현상이 아니었다. 경시청에서는 이 <한 그릇 메밀국수>를

복사하여 일선 수사관들에게 배포했다. 피의자 신문을 할 때 우선 이 동화를 읽혀

눈물을 흘리게 하고, 마음이 순수해진 그 순간을 틈타서 자백을 시키라는 아이디어였다.

시놉시스

한 그릇의 우동으로 힘과 용기를 얻었던 세모자,

추억의 우동 집, <북해정>에 다시 찾아오다.




<북해정>이라는 작은 우동 집은 해마다 12월 마지막 날이 되면 손님들로 붐빈다. 가게가 문을 닫을 무렵, 그곳에 남루한 차림의 세모자가 들어와서 단 한 그릇의 우동으로 배를 채우고 간다. 그 다음 해에도 12월 마지막 날이 되면 세모자는<북해정>을 찾고, 다정하고 따뜻한 그들의 모습에 주인은 보이지 않는 배려를 아끼지 않는다.




시간이 흘러 그 다음 해 12월 마지막 날, 주인은 우동을 먹으러 올 세모자를 기쁜 마음으로 기다리지만 그들은 나타나지 않았고, 이후 몇 년이 지나도 그들은 <북해정>에 다시 오지 않았다.







안타까운 마음으로 이들 모자를 기다리는 주인은 그들의 자리를 언제나 비워뒀고, 이러한 사연은 단골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다. 그저 추억으로 세 모자에 대한 기억이 남겨질 무렵, 그들은 다시 우동 집에 나타난다.    




두 아들은 장성한 청년의 모습으로, 그리고 엄마는 제법 말쑥해진 모습으로...

이제 그들은 한 그릇의 우동이 아닌, 떳떳한 세 그릇의 우동을 시켜 놓는다.

그리고 우동 집 주인이 베풀어 주었던 따뜻한 배려와 마음에 대해 고마움을 전한다.




그렇게<북해정>의 섣달 그믐은 훈훈함으로 젖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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